안녕하세요
류곰푸입니다!
남편과 오랜만에 마라탕을 먹고 왔는데요
저희집 근처에는 마라탕을 먹을 곳이 별로 없어요ㅠㅠ
올레시장에 있는 제주섬신룽푸마라탕을 방문했습니다!!!
제주섬신룽푸마라탕 서귀포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 35, 2층
064-763-2688
오전 11:00 - 오후 21:00
예전에 남편이 마라탕을 먹고싶다고 해서
한번 가본적이 있었어요! 그때도 맛있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좋은기억이 남아 다시 찾았습니다!
가게는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을 올라가면
깔끔한 간판과 출입문이 있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저녁시간이라서 손님들이 여러명 계셨어요
그래도 자리가 많아서 거리를 두고 앉아 먹었답니다
우선 마라탕 재료를 골라 카운터로 가져가면
무게를 잰뒤 매운맛 단계를 고르고 결제를 하면
대기번호표를 줍니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번호판에 대기번호가 뜨고
본인이 픽업해오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저희가 예전에 갔을때보다 재료 종류가 더 다양해졌어요!
야채들 상태도 좋고 당면사리, 라면사리
면사리들 종류가 다양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특이하게 감자탕에 들어가는 등뼈도 있더라구요..?)
저랑 저희남편은 많이 배고 팠나봐요...
그 과정을 사진으로 안 찍었어요...ㅋㅋㅋㅋㅋ
(네ㅋㅋ...사실 많이 배고팠어요...!)
저희는 마라탕 26,500원(1단계주문) + 꿔바로우(소) 8,800원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마라탕 각각 취향대로 먹을까 하다가
같이 먹자고 해서 한가득 담았더니 26,500원...ㅎㅎㅎ...
마라탕 100g에 2,200원 인데요...ㅋㅋㅋ
테이블에 종이메뉴판이 있어 사진 찍어 보았어요!
남편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니
어느새 저희 번호를 불러주셔서 얼른 픽업했답니다
저는 마라탕을 맵게!!! 얼얼하게!!! 자극적이게 먹는편인데
저희 남편은 저랑 똑같이 먹으면 큰일나요..^^....(맵찔이...!)
그래서 저는 매운소스를 따로 작은 그릇에 담아 찍어 먹었답니다
이 가게에는 자기 취향대로 먹을수 있게 소스를
제조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았어요!
크으!! 바삭한 튀김에 시큼달콤한 꿔바로우 까지
정말 자극적 이였어요ㅋㅋㅋㅋㅋㅋ
저는 마라탕을 먹다 보면 밥이 생각나요...
역시 한국사람...? 국밥스타일로 즐기고 싶은...?ㅋㅋ
국물이 진하고 얼얼해서 그런가봐요
차를 안가지고 왔다면
여기에 시원한 맥주까지 한잔하면
완전 찰떡궁합이랍니다!
남편은 중국에서 유학을 해서
중국음식에 강한편이에요!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마라탕,양꼬치,
중국가정식 이런 중국요리를 찾아요
덕분에 저도 남편 만나고 여러 음식을
먹어보고 같이 즐기수 있어 기뻐요 :-)
서울에서는 마라탕가게가 많아 자주 먹었는데
서귀포에도 신룽푸마라탕을 먹을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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