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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후기/리뷰 이 영화를 이제야봤다니..ㅠㅠ!!!

안녕하세요

류곰푸입니다 :)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영화를 주로 많이 보게 되는데

넷플릭스에서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ㅠㅠ 완전추천추천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드라마 / 영국

2017.01.04 개봉

103분, 12세이상관람가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는 버스킹 뮤지션 ‘제임스’는 길거리에서 상처 입은 고양이 ‘밥’을 우연히 발견한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고양이 ‘밥’을 위해 생활비를 모두 쏟아 치료해준 후, 여느 날처럼 거리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 ‘제임스’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눈치채게 된다.
어느샌가 고양이 ‘밥’이 ‘제임스’ 옆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 평생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따뜻한 환호 속에 ‘제임스’는 고양이 ‘밥’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이어나간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맞이하게 된 ‘제임스’와 ‘밥’의 버스킹 프로젝트가 계속 되던 중, 이들을 시기한 사람들의 방해로 인해 둘은 인생의 또 다른 시련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다음영화_출처>


이 영화는 현재진행형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요

제임스 보웬과 고양이 밥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까지 만들어 지게 됩니다 약물중독자,노숙자였던 제임스와 길고양이였던 밥이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볼수 있는데요

 

 

이 영화에 나오는 고양이가 실제로 밥 이라는걸 알고 계신가요?

저는 영화를 다보고 고양이가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잘하지?라면서 남편과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요 남편이 영화를 더 검색하더니...! 실제 밥이라고 알려줬어요!

그리고 밥은 20년 6월에 하늘나라로 갔다는것도요..ㅠㅠ

알고 보니 밥의 생전모습을 저희는 영화로 본거죠 

 

 

길거리를 떠도는 제임스는 약물중독자인데요

영화를 보면서 마약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어요

자신의 감정이 통제가 되지 않아 제임스에게 제일 위험한 것이 감정이였고

감정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것도 위험해 친구를 사귀기도 힘들고

만나도 자신이 약물중독자라는걸 이야기 해야하는 장면을 보면서 슬펐어요

그런 제임스에게 길 고양이였던 밥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을까요? 

 

밥을 알게된 제임스는 공연에서 처음으로 환호를 듣기도 하고 

전보다 더 돈을 벌수 있어 밥의 사료도 사고 자신의 밥도 먹고 여자친구도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제임스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집 근처에는 항상 마약상들이 있고 버스킹공연 중 사건에 휘말려 공연정지를 당하게 되어

공연을 할수 없고 잡지를 파는것도 규칙을 어기게 되어 못팔게되고 우연히 만나 아버지와의

관계는 더 틀어져버리고 밥을 잃어버리는 등 힘든일의 연속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시련을 잘 이겨낸 제임스는

약물중독의 마지막 과정인 보조약물까지 완전히 끊어내면서

약물없이 버티는 일주일을 고양이 밥과 함께 버팁니다

식은땀을 흘리는건 기본이고 춥고 덥고 울고 불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같이 제임스를 응원하고 있었어요ㅠㅠ

그렇게 이겨낸 약물중독까지 이겨낸 제임스는

밥과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면서 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잡아냅니다

 

제임스와 밥의 서로를 의지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이

더 감동적이고 희망이 보여 보는 내내 가슴이 따뜻했어요!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저는 정말 재밌게 봤답니다 :)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두번,,아니 세번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