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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서귀포폭포] 천제연폭포 다녀왔어요! 사진만찍으면 인스타각!

안녕하세요

류곰푸입니다!

 

오늘은 중문단지에 있는 

천제연폭포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몇일전 남편과 함께 

마스크를 하고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천제연폭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32 중문관광단지내

064-760-6331

이용시간은 09:00 ~18:00

일몰시간에 따라 변경 될수 있음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고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돼 있다. 천제연계곡에는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천제루'라고 불리우는 누각이 세워져 있어 주변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다음백과_천제연폭포설명 출처>


 

 

천제연폭포주차장

차는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 할수 있었어요

한 낮에 가서 그늘쪽에 차를 주차하고 

천제연폭포 매표소로 갔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무료개방을 하고 있었어요

태풍때문에 개방하지 않는 곳도 있었구요

그래서 저희는 1폭포와 3폭포, 선임교를 보고 왔답니다

 

저와 남편은 도민이라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볼수 있지만 평소에는 관람료를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천제연폭포 지도를 한눈에 볼수 있는 지도입니다

 

천제연 폭포 관람시 유의사항

폭포 관람시간은 왕복 30~40분 소요됩니다

내부에는 화장실 없음 주차장 옆 화장실 이용해주세요

천제연 관람로는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유모차와 휠체어는 들어갈수 없습니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발밑을 조심하면서 걸어야합니다

 

저희는 지도를 확인하고 

1폭포 → 선임교 → 3폭포 방문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매표소에서 1폭포는 정말 가까웠습니다

관람유의사항처럼 계단이 많아요

 

1폭포 내려가는 길
천제연 1폭포

 

저희는 태풍때문에 계단이 망가져서

1폭포에 가까이 내려가지 못하고 조금 위에서 관람했어요

그래도 충분히 폭포의 웅장함을 볼수 있었습니다

 

정말 사진만 찍으면 물 색깔 보이세요?

아무 필터 없이 그냥 핸드폰카메라로 찍었는데

저렇게 예쁘게 나와요 ㅠㅠㅠㅠ

 

특이점으로는 

1포는 연못형태로 비가 많이 내려 상류에서 하천수가 흘러

내려올 경우를 제외하고는 평상시 폭포를 이루지 않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폭포가 흐르는 1폭포를 만날수 있었어요!

 

 

이어서 선임교를 가보았습니다

선임교는 천제연 설화의 칠선녀를 조각한 다리로

전설상의 오작교 형태입니다 이 다리는 경사가 심해서

장난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밑에 사진 보이십니까...?

경사 보이세요...? ㄷㄷㄷ

 

 

선임교에 올라가 한라산도 보고

바로 보이는 바다도 보았습니다 :-)

저희는 선임교를 건너지 않고

3폭포 쪽으로 이동했어요

 

선임교 옆 쪽에 이렇게 안내판이 있습니다

 

3폭포는 계단이 많고 조금많이 걸어야해서

운동화나 편한 신발을 신는걸 추천드려요

3폭포 가는길에 계단이 많아서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돌아오시면서 조용히 말씀하시더라구요

"여기가 마지막 계단이 맞아?! "

 

남편과 웃으면서 계단을 내려갔다가 알았죠 ㅋㅋㅋ

아... 돌아갈때는 이 계단을 다 올라가야하는구나!

그래서 저렇게 이야기하는구나! ㅋㅋㅋㅋ

 

참고로 계단사진은 안 찍었어요 :-)

 

가는길에 만난 조그만한 물길

많은 사람들이 다닌곳이라서 그런지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서귀포 천제연 관개수로

가는길에 천제연 관개수로 라고

천제연폭포부터 성천봉까지 이르는 농업용 수로를 볼수 있었어요

 

그렇게 좀 더 걸어가니

드디어 3폭포 도착!

 

3폭포는 1폭포보다 더 멀리에서 봤어요

전망대 처럼 조성 되어 있더라구요

남편과 멍하니 폭포소리를 들으며 관람했어요

 

 

 

충분히 폭포를 눈으로 보고 즐기고

저희는 근처 오름을 갔어요!

오름은 다음번에 포스팅할께요!

 

서귀포에 오신다면 

천제연폭포로 시원한 폭포를 보시면서

자연을 즐기고 가셨으면 좋으실거 같아요

 

어딜찍어도 사진이 잘나와서 

사진을 잘 안 찍는 저희 부부도 한장 찍고 왔답니다 :-)

제주도 포토스팟 추천드려요!

 


2020/09/01 - [제주이야기] - [서귀포투어] 가볍게 산책겸 다녀온 구두미포구/섶섬

 

[서귀포투어] 가볍게 산책겸 다녀온 구두미포구/섶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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