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영화]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2017) 후기 (스포있음)

안녕하세요!

10호 태풍 하이선이 제주도를 지나갔는데요

ㅠㅠ 이번에 저희집 쪽에는

비, 바람이 저번 9호태풍에 비해서 많이 안 불어서

큰 피해없이 잘 넘어 갔습니다

 

코로나 , 홍수, 태풍에...

계속되는 집콕생활에

영화를 더 자주보는데 이번에 본 영화는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자' 입니다

 

넷플릭스에 신규컨텐츠로 새로 뜬 영화에

흥부가 나와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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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자(2017)

드라마/ 한국

2018.02.14 개봉 105분

12세이상관람가

 

“내가 쓴 흥부전 궁금하지 않소”

아무도 몰랐던 형제, 흥부 - 놀부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14년.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를 찾기 위해 글로써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형제, 조혁 - 조항리
수소문 끝에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 ‘조혁’을 만나게 된 ‘흥부’는 부모 잃은 아이들을 돌보며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 받는 ‘조혁’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백성을 생각하는 동생 ‘조혁’과 달리 권세에 눈이 먼 형 ‘조항리’의 야욕을 목격한 ‘흥부’는 전혀 다른 이 두 형제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탄생한 ‘흥부전’은 순식간에 조선 전역에 퍼져나가고, 이를 지켜보던 ‘조항리’는 그를 이용해 조선을 삼킬 음모를 계획하는데…

<다음영화_흥부 줄거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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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넷플릭스 베스트 10위 안에

들어가 있는 영화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점에는 3위를 달리고 있다

누구나 아는 고전소설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한 영화이다.

흥부전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궁금증을 안고 영화를 감상했다

 

 

흥부 영화에서 나오는 인물들이다.

흥부 역을 맡은 정우 , 조혁 역을 맡은 김주혁

조항리 역을 맡은 정진영 , 헌종 역을 맡은 정해인 등

든든한 배우들이 나온다

 

특히 김주혁배우는 <흥부:글로세상을바꾼자>가 유작으로

그의 마지막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흥부가 자신의 형 놀부를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흥부의 절친한 벗 김삿갓이 흥부에게 조혁이란 사람이 자신의 형님 '놀부'에 대해 알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 주면서 흥부는 조혁을 찾아가게된다.

조혁은 힘든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로써 어려운 이들과 살면서 그 들을 도와준다

놀부형님을 만나러 왔다는 흥부를 보고 야한소설책이나 쓰는 흥부 동생의 인성을 보아

민란군의 수장인 놀부를 현상금을 받고 팔수 있다고 생각해 놀부가 있는 곳을 알려주지 않는다.

 

흥부는 농민들이 일으킨 민란이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을 찾기위해

조혁을 따라다니면서 글을 쓰면서 몰랐던 자신의 주변을 바라보게 되고

다양한 세상을 보게 된다

 

하지만 흥부는 조선 후기 최대 금서이자 대표적인 예언서 '정감록'이

유행하면서 조항리의 돈을 받고 정감록의 외전을 쓰게 된다

정감록에 나오는 진인이 누구인지 나오는 외전을 쓰면서 조정이 뒤집어지고

조혁은 흥부에게 글의 무서움에 대해 알려주지만 흥부는 신경 쓰지 않는다

또한 번 돈을 조혁에게 주고 조혁을 따라다니면서 형수에게 뺨을 맞는 상황,

일년내내 일하여 가꾼 감자밭을 양반 조항리에게 빼앗기는것을 보면서

흥부는 새로운 소설 흥부전을 쓰게 되고 

이 흥부전은 민중들의 마음을 얻어 빠르게 전파되어 대유행을 하게된다

 

 

흥부전을 쓴 흥부는 예전에 쓴 

정감록외전을 문제로 조정에 끌려가

취조를 당하게 되고 그 사건으로

조항리 즉 조혁의 친형은 조혁을 죽이게된다

조항리는 조선을 가지려 자신의 동생을 죽이고

또한 흥부의 제자를 죽이면서 흥부는 분노하게된다

 

그후 흥부는 조항리를 찾아가

조정에서 흥부전무대를 보여 드리겠다면서

박을 탈때가 기회라면서 설득하고

무대에서 신흥부전을 보이며

역모를 꾸미고 있는 조항리에 대해

현종에게 알리면서 복수극이 마무리 되고 영화가 끝이난다.

 

영화에서 이 가면극이 나올때 실감나고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나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영화의 스토리가 어색하게 진행되면서

나에게는 뒷심(?)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예상 할수 있는 내용들이며 나에게는 별로 반전없는 

내용들이 나와 실망감을 안겨줬다

그래도 중간중간 나왔던 가면극이나 시대흐름에 맞는 영상들이 보기 좋았다 

 

또한 김주혁 배우님의 유작으로 그를

스크린에서 다시한번 볼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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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 [일상이야기] - [넷플릭스영화] 오만과 편견 영화추천/후기 (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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